[전북=뉴스프리존]김태현 기자= 진안군은 4-H연합회(회장 송민우)가 영농4-H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의 농심과 공동체 의식을 배양하기 위한 고구마 과제포(1,320㎡)를 마령면에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진안군 4h연합회 고구마 과제포조성
사진=진안군 4h연합회 고구마 과제포조성

회원들은 때 이른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고구마 모종을 공동 과제포에 정식하고, 이를 통해 영농기술 교류와 4-H연합회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공동 과제포는 4-H연합회원들이 함께 재배관리 운영을 할 계획이며, 여기서 수확한 고구마는 소외된 이웃들과 사회 복지시설에 기탁 및 학교 4-H 학생들의 장학금을 조성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진안군 4-H연합회 송민우 회장은 “회원들이 개인 시간을 내어 과제포 조성에 참여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지덕노체의 4-H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과제학습을 통해 농업과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과제활동을 통해 이웃들과의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청년회원들이 4-H정신을 바탕으로 협동과 유대를 쌓아 진안 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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