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기자회견 열고 "여성 유권자들표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

[서울 =뉴스프리존]김예원 기자=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중도보수후보는 31일 "박선영에 투표해 주시면 그게 바로 단일화"라며 "박선영을 믿고 찍어주시면 서울교육을 탈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부지리로 조희연이 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중도보수교육감 박선영 후보에게 믿고 맡겨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박선영만이 학부모와 중도층, 합리적 보수를 포함해서 여성 유권자들표까지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준비된 교육감, 능력 있는 교육감, 검증된 교육감은 박선영뿐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BS TV 정책토론에서 보셨듯이 박선영표 교육정책은 독보적"이라고 말했다.

2018년 보수단일후보로 나서 36.2%를 득표한 박 후보는 "2018년에 조희연과 조영달을 찍었던 유권자들도 이번에는 박선영을 찍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후보는 "조희연 후보는 현재 재판을 받고 있고 조전혁 후보는 선거비용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으며, 조영달 후보는 보수들의 사랑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인천교육감 선거의 단일화를 위해 사퇴했던 허훈 전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도 자리를 빛내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허 전 예비후보는 "박 후보는 교육감 자질은 물론이고 본선 경쟁력이 가장 강한 후보"라며 "2018년도에 출마했던 경험도 있어서 인지도도 매우 높다"고 했다.

"박선영만이 조희연을 이길 수 있다" 시민들 연호 ​

박선영 후보가 가는 곳마다 시민들은 저마다 "꼭 교육감이 되어 교육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특히 중도와 보수를 아우를 수 있는 박선영 후보만이 교육감 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는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박선영 후보는 송파-중구-은평-서대문-종로를 종횡무진하는 유세를 펼쳤다.​

서울 구석구석 선거운동을 해 온 박선영 후보는 이날 서울 동화면세점 앞에서 '마지막 불꽃 유세'를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준비된 교육감, 박선영을 투표해주셔야 서울교육을 탈환할 수 있다"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한 표라도 더..." 박선영, 자정직전까지 유세 ​

“감사합니다. 서울 시민 여러분. 2018년에 이어 이번에도 저를 꼭 찍어주실 거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열화와 같은 시민들의 함성에 박 후보는 잠시 목이 멘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서울교육을 탈환해 서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교육을 바로 세우겠다”"면서 "교육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아가 박 후보는 "박선영에 투표해 주시면 그게 바로 단일화"라며 "박선영을 믿고 찍어주시면 서울교육을 탈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지막 차량 유세를 마친 박선영 후보는 자정까지 골목골목을 돌며 명함을 나눠주고 서울시교육감 선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박선영으로 추대.. 또 추대.. 2018년 득표율 넘어서나 ​

이번 교육감 선거는 4년 전 교육감 선거 연장선상에 있다.​

당시 조희연과 조영달을 찍었던 유권자들이 이번에는 박선영을 찍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서울시장과 대통령이 바뀌면서 서울민심이 달라져 중도확장성이 있는 후보가 이번 서울시교육감에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2018년 혈혈단신으로 보수가 궤멸된 상태에서 36.2%나 득표했던 박 후보가 조희연 후보를 무난히 이길 수 있을 거라는 분석이다.​

박선영 후보는 지난 26일 '서울시 중도보수 교육감후보 단일화를 위한 시민사회 지도자회의'에 이어 이날 '서울시교육감 범보수 단일화 추진위원회'로부터 중도보수교육감후보로 추대됐다.

한편 박선영 후보는 지난 26일 '서울시 중도보수 교육감후보 단일화를 위한 시민사회 지도자회의'에 이어 이날 '서울시교육감 범보수 단일화 추진위원회'로부터 중도보수교육감후보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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