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진(22), 이예원(19) 롯데여자오픈 첫날 코스 레코드 8언더파 공동 선두

[인천=뉴스프리존] 유연상기자=성유진(22)과 이예원(19)이 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골프(PAR72)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오픈(총상금 8억원)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며 첫 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예원 = 사진제공[KLPGA]
이예원 = 사진제공[KLPGA]

성유진과 이예원은 2일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 8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22시즌 강력한 신인상 후보 이예원은 출전한 경기마다 상위성적을 올리고 있다. 현재 신인상 랭킹 단독1위에 있으며, 시즌 첫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최대 관심사다.

이예원 선수는 오늘 샷감이 좋아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베어즈베스트 청라는 전장 길이가 긴 코스다 보니 비거리를 늘린게 오늘 좋은 효과가 있는거 같다고 했다. 

성유진은 휴식을 충분히 한 후 롯데오픈에 출전하여 오늘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유진은 1라운드의 좋은 기운으로 내일 2라운드에서 더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하였다.

성유진 = 사진제공[KLPGA]
성유진 = 사진제공[KLPGA]

정슬기(27)와 김수지(26)는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박현경(22)은 1오버파 공동 63위,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2연패에 성공한 박민지(24)는 2오버파 공동 81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골프대회 최초로 경기 중 환호와 응원이 가능한 ‘롯데 플레저홀’을 설치했다. 7번홀 그린 주변에서 팬들이 음악과 함께 맥주를 마시며,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이 홀에서 버디가 나오면 해당 선수의 사인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날 이예원, 성유진, 장하나 등이 팬들에게 기념품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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