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회사채 신용등급 상향…A+ 평가

[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하이트진로는 한국신용평가 정기 평가 결과가 기존의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한단계 상향 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하이트진로의 브랜드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이익창출이 기대되고 향상된 영업현금창출력, 주류 시장 내 시장지위를 고려해 신용등급 A+와 향후 전망에 안정적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837억 원, 영업이익은 58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9.1%, 9.8% 증가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브랜드경쟁력을 통해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해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 100년 기업을 앞둔 주류기업으로서 참이슬, 진로, 테라 등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