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SK텔레콤은 사단법인 한국경영과학회(회장 김종우 한양대 교수)가 2일 개최한 '2022년 춘계공동학술대회'에서 유영상 CEO가 기조연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976년 설립된 한국경영과학회는 경영과학 관련 학문연구 및 국제교류를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학회다. 학계 교수와 연구자, 산업계 관계자 약 4500명 회원이 가입돼 있다.

SKT 유영상 CEO (사진=SKT)
SKT 유영상 CEO (사진=SKT)

유 CEO는 'SKT의 AI(인공지능) Transformation'을 주제로 AI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는 시대상과 함께 SKT의 비즈니스 전략 및 지향점을 소개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업의 본질을 되찾는 AI 대전환을 SKT의 지향점으로 강조했다.

유 CEO는 SKT의 보유 역량을 소개하며 4000만 유무선 가입자와 12페타바이트(1258만 2912기가바이트)에 달하는 데이터 축적을 강조했다. 아울러 SKT가 보유한 언어 AI 및 음성인식 기술도 AI 시대의 중요한 역량으로 언급했다.

SKT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방향에 대해서는 ▲유무선 통신 ▲미디어 ▲Enterprise(사업) ▲AIVERSE(AI와 Universe의 합성어, 인공지능 세상을 뜻하며, '아이버스'라고 읽는다) ▲Connected Intelligence(지식 연결)의 5대 사업군을 소개했다.

한편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550편의 논문 발표와 함께 다양한 연구 결과 발표, 토론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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