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진, 와이어투 와이어로 최종 라운드에서 첫 우승 기대

[인천=뉴스프리존] 유연상 기자=성유진(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파72‧6725야드)에서 열린 롯데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사흘 연속 선두에 올랐다.

성유진은 4일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3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3라운드 단독선두 성유진 = 사진제공[KLPGA]
3라운드 단독선두 성유진 = 사진제공[KLPGA]

2019년 KLPGA투어에 입성한 성유진은 우승을 차지한 적은 없다. 하지만 이번 롯데오픈에서 최상의 컨디션과 샷감으로 생애 첫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성유진은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후 한동안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지만, 7번홀(파3)에서 버디, 9번홀(파4)에서 버디에 성공했다.

내일 5일 최종라운드에서 와이어투 와이어로 성유진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최대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2라운드에 몰아치기로 7타를 줄이며 2위로 경기를 마친 임희정(22)은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서연정과 함께 공동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와 3타 차로 간격이 벌어졌다.

1라운드 코스 레코드기록으로 공동선두, 2라운드 2위로 경기를 마친 신인상 후보 이예원(19)은 4위로 밀렸다.

지한솔(26)과 유서연(19)이 공동 6위(7언더파), 지난주 E1채리티오픈 챔피언 정윤지(22)는 공동 8위(6언더파), 박현경(22)과 송가은(22)은 공동 16위(4언더파),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30)는 공동 25위(2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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