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준설과 관정 개발도 박차, 먹는 물 상황주시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최문순 군수가 지난 4일, 문경택 화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담당 부서 직원들과 함께 가뭄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과 작물 생육환경 등을 살폈다고 6일 밝혔다.

하남면 일대 농경지 가뭄피해 점검 중인 최문순 화천군수 (사진=화천군청)

한편 화천지역의 지난 5개월 간 누적 강수량은 127㎜로 집계돼 평년 229.5㎜의 55.3%에 그치고 있다. 

다행히 지난달 31일까지 모내기는 100% 완료됐으나, 가뭄이 지속된다면, 밭작물 등의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전작의 경우 관정용수와 개울물이 부족해질 경우 곧바로 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화천군은 7일부터 해갈시 까지 가뭄대책을 수립해 시행키로 했다. 

최문순 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우선 5개 읍·면에 살수차 1대씩, 총 5개를 긴급 배치하라”고 지시했다. 

화천군은 대응계획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소형관정 개발은 물론 하천 준설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아울러 식수가 부족한 지역은 생수지원 등 필요한 대책을 신속히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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