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인천공항 24시간 운영·국제선 조기 정상화
항공편 증편 규모도 확대, 객실 승무원 보호장비 착용·승무원 전용 화장실 운영 등 규제도 해제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현황으로 6일, 21시기준 다시 전국에서 5천여 명 대로 나타났다.

중앙대책본부는 코로나19 관련 0시를 기준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및 전국 17개 시도에서 감염 환자만 5천83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4천827명)보다 1천5명 많다.

이날 오미크론의 확산세는 줄어든 가운데 1주일 전 동시간대(1만6627명)와 비교하면 1만795명, 2주일 전(2만5432명)보다는 1만9천600명 적은 수치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천22명으로 139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중대본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43.3%)으로 경기 1천338명, 서울 952명, 인천 233명으로 총 2천523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수도권은 수도권보다 높게 나온 가운데(56.7%)으로 경북 452명, 경남 410명, 대구 320명, 강원 307명, 충남 292명, 충북 235명, 전북 216명, 부산 205명, 전남 205명, 대전 197명, 울산 187명, 광주 142명, 제주 122명, 세종 19명등으로 총 3천309명이다.

이날도 21시기준, 1만 명대 숫자로 나오면서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7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모습은 지난 25일부터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3천945명→ 1만8천808명→1만6천581명→1만4천397명→1만2천651명→6천135명→[1만7천185명→1만5천790명→9천894명→1만2천542명→1만2천48명→9천835명→5천22명]으로, 일평균 1만1천759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축소됐던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이달 8일부터 정상화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국제선 조기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2020년 4월부터 시행 중인 인천국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도착편 수 제한(슬롯제한)과 비행금지시간(커퓨·Curfew)을 2년 2개월만에 해제한다.

인천국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도착편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20대로 축소됐지만 8일부터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0대로 늘어난다. 오후 8시부터 다음달 오전 5시까지인 비행금지시간도 사라져 인천공항이 24시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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