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있는 제품생산과 윤리적 소비문화가 융성하는 도시로 조성

[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군포시가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공정경제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등 공정무역 인증 추진 및 실천도시 조성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공정무역 캠페이너 양성과정 수료자들 (사진=군포시)
공정무역 캠페이너 양성과정 수료자들 (사진=군포시)

공정무역운동이란 저개발국이나 개발도상국의 노동자와 생산자들에게 더 나은 거래조건을 제공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개념이다.

군포시의 공정무역운동은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공정한 경제를 촉진하고, 소비자는 윤리적 소비활동을, 생산자는 가치있는 제품생산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학교와 기업, 기관 등 지방자치단체 내의 다양한 공동체를 기반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 확산과 윤리적 소비기회 제공 등으로 지속가능한 인류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것도 기본 취지다.

상호 신뢰를 토대로 착한 생산자와 착한 소비자를 연결하는 공정경제문화를 조성해서, 군포를 보다 인간적이고 경제적으로 가치있는 도시로 육성해 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군포시는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9월 ‘군포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어 올들어 군포 공정무역마을협의회를 구성했으며, 3월에는 공정무역위원회 회의도 열어 올해 공정무역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군포시를 공정무역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공정무역사업은 공정무역제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 및 사회적 가치 소비 실현,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공정무역사업의 저변 확대, 공정무역제품 구매 제고 등 공정경제 촉진 등을 담고 있다.

특히 공정무역도시 인증 획득을 통해 상생경제 문화를 조성하는 등 군포시의  가치와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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