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농가 691ha 재배, 중만생종 본격 수확

[경남=뉴스프리존] 허정태 기자=양파 주산지인 함양군에서 본격적인 양파 수확이 시작됐다.

 함양군에서는 주작목인 양파를 611농가가 691ha 재배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중만생종으로 6월 10일을 전후하여 본격적으로 수확된다. 본격적인 양파 수확기를 맞아 함양군은 적기수확 현장지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5월 하순 중생종 양파 수확을 시작으로 2022년산 함양양파 수확을 하고있다.  함양군
5월 하순 중생종 양파 수확을 시작으로 2022년산 함양양파 수확을 하고있다. ⓒ함양군

군 관계자는 “양파 잎 도복 후 30% 정도 말랐을 때가 수확 적기인데, 너무 일찍 수확하면 잎 절단 부위에서 부패가 발생하고 너무 늦게 수확하면 뿌리 부위가 부패하기 쉽다”며, “맑은 날 상처가 나지 않도록 수확하고, 양파의 품질과 저장성 향상을 위해서는 반듯이 2~3일정도 건조(예건)해 망작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파 주산지인 함양군은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한 우량종자와 노동력 절감을 위한 양파 기계화 확대보급, 연작장해 대응 토양소독제 선제적 지원에도 앞장서 왔으며, 본격 수확을 앞두고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부족한 영농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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