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SPC그룹(회장 허영인)은 프랑스 샌드위치&샐러드 브랜드 '리나스'(Lina’s)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SPC그룹의 유럽지주회사 SPC유로가 리나스 브랜드를 소유한 프랑스 리나스 데블로프망의 지분을 100%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SPC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리나스의 기술 및 경험을 활용한 사업 확장, 시너지 효과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리나스를 SPC그룹의 '샌드위치 및 샐러드 R&D 허브'로 지정해 프랑스의 기술력과 레시피를 도입하고 현지에서 판매 중인 제품들을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등 국내외 SPC그룹 주요 브랜드 매장에 확산시킬 계획도 설명했다.

SPC그룹 잭 모란(Jack Francis Moran) 글로벌전략총괄 부사장은 "리나스가 보유한 기술력과 30년 넘는 프랑스 시장 경험, 노하우는 SPC그룹의 유럽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신규 국가 진출 및 해외 브랜드 인수 등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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