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SM그룹(회장 우오현) 건설계열사인 에스엠상선 건설부문은 전 현장에 대한 안전 보건 평가 점검을 진행한 뒤, '동부산 오수관로 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현장'을 최고등급(녹색등급)으로 선정하고 포상했다고 8일 밝혔다.

동부산 오수관로 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현장은 2021년도 노동부주관 건설업부문 안전보건경영대상을 받은 바 있다. 작업지시 및 작업사전허가제도와 위험성평가 등 서류의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한 효율성을 높이는 등 스마트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적용하고, 근로자와 회사간 안전보건에 대한 가치를 동기화하는 감성안전을 접목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한 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에스엠상선 건설부문 조유선 대표(오른쪽)가 포상을 진행 중이다. (사진=SM상선 건설부문)
에스엠상선 건설부문 조유선 대표(오른쪽)가 포상을 진행 중이다. (사진=SM상선 건설부문)

이번 평가점검은 전국 10여개 현장을 대상으로 지난 3~4월 두 달 간 실시됐다.

에스엠상선 건설부문 조유선 대표는 2022년 안전보건경영목표로 '중대재해 ZERO'를 선포하고 ▲ISO45001 인증 ▲안전보건관리자 정규직 전환의 정례화 ▲대표이사 직속 안전보건팀을 안전보건경영본부로 승격 ▲협력업체에 대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지원 확대 ▲안전보건 경영진단을 통한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전 현장 위험성평가의 전산화 등 안전보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조 대표는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 및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연 2회 에 걸처 최우수 현장을 선발해 포상을 실시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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