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첼리스트 김가은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7회 어빈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첼리스트 김가은 (사진=신한은행)
첼리스트 김가은 (사진=신한은행)

김가은은 2018년 제10회 신한음악상 첼로 부문 수상자로 현재 줄리어드 음악원에 재학 중이다. 이 대회의 첼로 부문에서 한국인 우승자가 나온 것은 2002년 김민지(現 서울대학교 교수) 이후 20년 만이다.

신한음악상은 클래식 유망주 발굴을 위해 2009년 신한은행 직원 기부금 모금으로 시작됐다. 현재까지 53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신한음악상 담당자는 "김가은은 실력도 좋지만 발달장애 연주자와의 작은 공연도 마다하지 않는 심성이 고운 첼리스트다. 8월 10일에는 신한아트홀에서 발달장애인과의 연주, 18일에는 신한클래식 연주 주간에 참여하는 등 국내 활동 기회가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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