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장터 산물 마켓, 지역 소상공인 농·특산물 판로 확대 기대 활짝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인제군은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침체된 국도 44·46호선 인근 지역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인제 용대삼거리 직거래장터인 산물 마켓 조성을 완료,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인제 용대삼거리 직거래장터(산물 마켓) 개장(사진=인제군청)
인제 용대삼거리 직거래장터 산물마켓 (사진=인제군청)

산물 마켓은 강원도 특별조정교부금과 군비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동, 171㎡의 농특산물 판매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착공해 5월 말 완료했다. 

지난 연휴기간(6. 4. ~ 6. 6.) 지역 20개 농가 및 농식품 생산업체가 참여한 시범 운영에서는 ‘산으로 간 물고기’ 황태를 비롯해 산나물, 꿀 등 100여 개 품목의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해 1,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산물 마켓이 정기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하게 되면 동해안과 지역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입해 지역 농가들과 주변 지역 소상공인의 농·특산물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제군은 6월 한달 시범 운영을 거쳐 7월 산물 마켓을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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