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세종-공주-부여) 자전거길 80여㎞ 자전거 라이딩 체험 통해 도전·극기 힘 길러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공립 대안교육기관 꿈나래교육원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간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금강 자전거길에서 라이딩과 트레킹을 실시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공립 대안교육기관 꿈나래교육원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간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금강 자전거길에서 라이딩과 트레킹을 실시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원장 정흥채) 부설 공립 대안교육기관 꿈나래교육원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간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금강 자전거길에서 라이딩과 트레킹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라이딩은 ‘백제 문화 숨결을 느끼며 금강변을 달리다’라는 부제로 지역 문화유산 탐방과 함께 실시됐으며, 부강생활체육공원(세종)을 기점으로 공주, 부여까지 이어진 금강 자전거길을 따라 80여㎞를 자전거로 달렸다. 학생들은 자전거 라이딩을 완주해냄으로써 도전·극기의 힘을 길렀으며, 자신감도 키웠다.

꿈나래교육원에서는 이번 자전거 라이딩 체험을 위해 지난 4월 초순부터 사전 안전교육 및 자전거 라이딩 적응 훈련을 꾸준히 해 왔다. 사전 준비를 통해 기초 체력을 길렀으며 자전거 타기 실력을 향상시켰다. 

자전거 라이딩 프로그램은 도전과 극기, 동료 간 협력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을 총 3개조로 나눠 각자 자신이 속한 조에서 앞뒤에 있는 동료를 챙겨가며 라이딩을 실시했다. 이번 라이딩을 통해 경쟁보다는 협력을, 혼자보다는 함께라는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

문화유산 탐방으로, 세종․공주 지역에서는 국립세종도서관, 국립세종수목원을, 공주한옥마을에서는 한옥 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부여에서는 백제문화단지를 탐방하고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학습하기도 했다. 숙소에서는 자전거 라이딩을 하면서 체험한 지역의 문화유적에 대해서 역사 퀴즈 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도록 했다. 

대전교육연수원 정흥채 원장은 “세종-공주-부여로 이어지는 금강 자전거길 80여㎞를 완주해낸 꿈나래교육원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체험에서 도전 정신과 극기의 자세를 보여준 우리 아이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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