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한남대학생들이 리투아니아 SMK대학으로 어학연수를 떠나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사진=한남대학교)
지난 2019년 한남대학생들이 리투아니아 SMK대학으로 어학연수를 떠나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사진=한남대학교)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이 2년 만에 재개되면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남대(총장 이광섭)는 최근 2022학년도 1학기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해외단기어학연수’ 참가 학생을 모집했으며 미국(12명)과 프랑스(15명) 연수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선발했다.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어학연수가 중단됐으며, 올해 2년 만에 중단됐던 연수를 실시하자 신청자가 급증한 것이다. 

과거 해외어학연수 학생 모집에는 평균 2대1의 경쟁률을 넘기지 않았고, 추가모집을 하거나 선착순으로 선발하는 경우가 상당했다. 하지만 올해 미국 연수생 모집은 12명 선발에 47명이 지원하면서 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프랑스 연수생도 특정학과에 한정돼 있음에도 15명 모집에 27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서류선발에만 그쳤던 과거와 달리 올해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하는 등 선발절차도 변화를 줬다. 

한남대는 매년 미국과 프랑스, 유럽, 동남아시아 등의 해외단기어학연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3주 동안 어학수업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어학연수생으로 선발되면 3학점의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고, 200만원~300만원의 연수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한남대 국제교류팀 관계자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오랫동안 중단됐던 해외연수가 재개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2학기에는 더욱 다양한 국가의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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