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날이 다시 더워졌다. 11일은 전국이 가벼운 옷차림이 필요 할 것으로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주말, 새벽에는 차츰 그 밖의 중부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도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5∼30㎜, 오후에는 중부내륙·전라권 내륙·경북 북부 내륙·경남 서부 내륙에 5∼40㎜(많은 곳 경기 남동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 60㎜ 이상)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토요일, 제주도에도 전날 밤부터 아침 사이 5∼30㎜의 비 소식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로 서울이 19도, 전주 19도, 대구 18도로 출발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20∼31도로 최고 기온이 서울 31도, 광주 30도, 부산 26도까지 오르겠다고 예보됐다.
내일은 더 더워지겠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우박이 쏟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과수 등 농작물과 비닐하우스·전신주 등 시설물, 주차 차량 등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아침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한편, 조업 활동하기에는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1.0∼2.0m로 예측된다.
오는 12일(일요일)에도 전국이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 낮 더위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누리호 발사 예정일 전날인 14일에 비가 예보돼 날씨가 발사 일정의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