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남·평동산단 폐수배출사업장 10개소 대상

[광주광역시=뉴스프리존]김영만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수질오염 유발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폐수배출사업장 10개소를 대상으로 6월 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
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

점검대상은 수질오염사고 등으로 영산강 수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풍영정천과 황룡강 인근 하남·평동산단 286개 사업장(2종 2, 3종 9, 4종 21, 5종 254) 중 관리가 소홀했던 소규모(3〜5종)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점검은 폐수 무단 배출 여부, 수질오염방지시설을 통한 폐수 적정처리 여부, 인허가 사항과 현장시설 일치 여부, 환경기술인 관리사항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위법사항과 관련, 행정처분 건은 관할 지자체에 조치 요청하고, 고발 건은 자체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장마철은 수질오염에 특히 취약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 지역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불법행위를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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