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휴가철 대비, 6월부터 8월까지 집중 안전관리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해수청이 하계 휴가철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8월까지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수립·시행한다.

목포해수청이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해상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목포해수청이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해상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16일 목포해수청은 이 기간 동안 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따라 태풍·폭우에 대비한 다중이용시설 및 항만시설( 방파제, 항로표지, 부두 계류시설, 터미널, 항만사업장 등 중대재해 예방) 등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및 마리나선박 특별점검으로 여름철 빈발사고(기관손상 및 부유물 감김) 대비 안전 및 방역관리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목포해수청은 대국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해양안전의 날 대국민 캠페인, 해양종사자 안전설비 시연회 등 홍보 활동 등을 중점 전개한다.

목포해수청이 관내 최근 5년간 발생한 해양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1733건 중 527건(30%)이 여름철에 집중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양 레저활동을 위한 선박 운항이 잦아지면서 추진기 관련 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선박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 선박 정비를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앞으로도 해양수산 현장에서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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