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마을서 6월 한 달간 마을로 찾아가는 축제 진행

[전북=뉴스프리존]김태현 기자= 진안군이 관내 31개 마을을 대상으로 6월 한달 간 마을로 찾아가 위로와 힐링을 전하는 ‘토닥토닥 작은 위로의 날’ 축제를 진행한다.

사진=진안군 토닥토닥 작은 위로 힐링 축제 개최
사진=진안군 토닥토닥 작은 위로 힐링 축제 개최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힘을 주기 위해 6개면 31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열린다.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해 진안군마을축제가 전면 취소됨에 따라 대체적으로 기획된 ‘토닥토닥 작은 위로의 날’ 프로그램은 3회에 걸쳐 90개소에서 실시하며,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올해도 이어 추진하게 됐다.

대상마을은 마을 축제 개최가 어려운 마을 중 지난해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생화를 이용한 꽃다발 만들기 체험, 마술 공연 관람 및 작은 선물 전달식과 도시락 나눔 행사 등으로 진행하며 소소한 행복을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은천마을 전병식 이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주민들이 모이기조차 힘들었는데 함께 웃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쳐있는 주민들에게 큰 위로과 용기를 주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작지만 축제로 얻는 큰 기쁨을 얻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만족하는 마을 축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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