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지난 12일 서울시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2022 K-뷰티니스 챔피언십’이 열린 가운데, 김미리가 그랑프리 2관왕을 차지했다.

김미리 ⓒ성종현 기자
김미리 ⓒ성종현 기자

이번 대회에서 김미리는 SF모델 그랑프리, 디바비키니 그랑프리, 뷰티비키니 1위, 벨리타 모델 1위, 뷰티니스 모델 1위를 수상하며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김미리는 “예쁘게 봐주셔서 좋은 결과로 두 번째 시즌 첫 경기를 마무리하게 되었다”며 “멋진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주셔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21년 ICN 부산 대회가 첫 출전이었던 김미리는 “아이 둘 낳고, 인스타그램에서 보던 여자분들이 너무 예쁘게 바디 프로필을 찍는 거 보고 위시리스트로 바디 프로필 찍어보고 싶었다”며 “오타쿠짐 관장님께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셨고, 바디 프로필 준비 중에 대회를 권유해주셔서 나가게 되었다”고 피트니스 대회 참가 계기를 말했다.

김미리 ⓒ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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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그녀는 “아이들 자는 새벽에 공복 유산소, 재우고 난 뒤에 웨이트와 유산소를 하다 보니, 휴식의 시간이 좀 부족해서 힘들었던 날들도 있었던 것 같다”며 “그러나 그마저도 하고 나면 몸도 가벼워지고 스트레스가 풀려서 피로를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171cm 큰 키를 자랑하는 김미리는 “평소 지인들에게 계획이 철저하고, 애살이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이런 성격들이 식단이나, 운동하면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고 쉽게 스트레스받지 않는 긍정도 한몫 한 거 같다”고 설명했다.

노력한 만큼 몸이 변화하는 게 피트니스의 매력이라고 말하는 김미리는 “본분을 잊지 않고 더 발전하고 가능성 있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3년 만에 개최된 K뷰티니스에서는 각 종목 그랑프리에게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김미리 ⓒ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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