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선정한 장소와 장르 공연

[전남=뉴스프리존]박우훈 기자= 순천시와 순천문화도시센터가 18일 조곡동 동천공원 일원에서 제2회 정원인(人) 음악회를 개최한다.

정원인 음악회 홍보 웹자보
정원인 음악회 홍보 웹자보

‘정원人 음악회’는 시민들이 직접 공연 장소와 장르 등을 선정해 진행하는 시민주도 사업이다. 이 음악회는 시민들의 생활공간과 근접한 곳에서 문화 향유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5월 5일 업동호수공원에서 제1회 정원人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이번 음악회에서는 클래식·국악 공연과 함께 매직벌룬쇼, 토크콘서트, 플리마켓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순천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문화도시 사업은 시민주도 문화 실험이 핵심인 만큼 단순히 제공되는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 아닌 기획부터 운영과정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며 “사업이 아닌 사람을 남기는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향후‘정원人음악회’는 △7월 16일 조례호수공원 △7월 23일 순천만가든마켓 △9월 17일 버드내공원 △10월 25일 선혜학교를 순회하며 클래식, 동요, 국악, 인디 및 포크, 가요, 올드팝, 댄스,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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