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토요일 날씨] 주말도 한여름 더위, 습도 높고 낮은 대구 33도 더위

[서울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17일도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올라선 가운데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 서울·인천·경기, 충남북부서해안, 강원내륙·산지, 서해5도 등에 5∼40㎜의 소나기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 소나기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로 서울21도, 춘천 20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로 시작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서울 낮 기온이 30도, 대전 31도, 광주 31도, 대구 33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워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됐다.

주말 날이 꽤 덥겠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경북권은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으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경기 북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조업 활동하기에는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ｍ, 서해 0.5∼2.0ｍ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