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판교면 판교전통시장 빈 장옥이 주민쉼터로 변신했다.(사진= 서천군청)
충남 서천군 판교면 판교전통시장 빈 장옥이 주민쉼터로 변신했다.(사진= 서천군청)

[충남= 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 판교전통시장 내 빈 장옥이 아침 일찍 시장을 찾는 어르신들의 쉼터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서천군에 따르면 오랜 기간 방치됐던 장옥 중 일부를 보수하고 냉난방기와 냉온수기를 설치해 여름철에는 더위를 식히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조성 사업은 희망택시를 이용해 시장을 찾는 어르신들이 장이 열리기 전과 택시를 타기 전 무거운 짐을 들고 기다릴 곳이 없다는 불편을 듣고, 주민자치위원회가 2022년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 사업으로 건의하여 진행하게 됐다.

충남 서천군 판교면 판교전통시장 빈 장옥이 주민쉼터로 변신했다.(사진= 서천군청)
충남 서천군 판교면 판교전통시장 빈 장옥이 주민쉼터로 변신했다.(사진= 서천군청)

서동춘 판교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비나 눈이 올 때 밖에서 기다리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이 컸는데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주민쉼터를 조성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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