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는 ‘해양자율방제대 연합회’ 발대식을 열고, 도서·항포구 등 해양오염사고 취약지역에 대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사진= 보령해경)
보령해양경찰서는 ‘해양자율방제대 연합회’ 발대식을 열고, 도서·항포구 등 해양오염사고 취약지역에 대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사진= 보령해경)

[충남= 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20일 ‘해양자율방제대 연합회’ 발대식을 열고, 도서·항포구 등 해양오염사고 취약지역에 대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양자율방제대는 바다에서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어민들이 자발적으로 방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영 중인 봉사단체다.

보령해경은 해양자율방제대의 규모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체계적인 운영·관리와 자율방제대 간 상호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홍성·보령·서천지역 16개 해양자율방제대 대장으로 구성된 연합회를 출범시키게 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연합회 초대 회장과 부회장, 감사, 사무총장 등 임원을 임명하고 총회를 개최해 연합회의 회칙을 승인․의결하는 한편, 향후 연합회의 효율적인 운영 및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연합회 출범으로 해경과 해양자율방제대 간 교류·협력이 강화돼 취약해역 내 오염사고에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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