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가수 하성운이 ‘데이즈드’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21일 공개했다.

하성운 ⓒ데이즈드 제공
하성운 ⓒ데이즈드 제공

일상적인 모습으로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던 하성운은 “평상시 제 모습이 꽤 묻어나는 화보 촬영이었던 것 같다”며 “사실 아침에 눈뜨면 침대에 누워 시간을 보내거나 잠깐 문밖에 나가 바람을 쐬는 정도인데 오늘 화보 콘셉트에 두 장면이 모두 있었으니, 제 하루와 많이 닮아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양의 노래’ 작품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 첫 발을 디딘 하성운은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다. 우선 뮤지컬 특유의 발성과 발음이 이제껏 해온 것과 다른 면이 있었으니까”라며 “신기한 건 뮤지컬을 연습하면서 평소 노래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받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발음을 정확히 하기 위한 연습을 하고, 발성을 좀 더 명확하게 하고자 노력하다 보니 제 소리를 더욱 이해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성운 ⓒ데이즈드 제공
하성운 ⓒ데이즈드 제공

최근 소속사를 옮긴 하성운은 6월 초 ‘2022 B.N.F 페스티벌’을 통해 첫 단체 콘서트에 올랐으며, 지난 몇 년간 코로나로 인해 멈춰있던 축제 문화가 활성화 됨에 따라 여러 무대에 오르며 오랜만에 팬들과 공연을 함께한 것에 대해 즐거워했다.

이에 하성운 “여러 가지 상황으로 멈춰 있던 일상 속 문화를 다시 즐길 수 있다는 게, 특히 팬분들과 같이 노래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기쁨”이라며 “공연하면서 ‘하늘’과 소통하고 노래 부르며 함성을 들을 때, 살맛이 난다고 해야 하나. 정말 오랜만에 팬분들의 함성을 들으니 소름이 돋더라”고 말했다.

한편, 하성운은 올 하반기 새로운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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