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최강욱 재심청구 철회해야…당 깊은 수렁으로 빠트려"
상태바
박지현 "최강욱 재심청구 철회해야…당 깊은 수렁으로 빠트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6.22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선참패 책임 가장 큰 처럼회, 강성 팬덤과 인연을 끊어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당 윤리심판원의 당원자격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최강욱 의원이 이에 불복, 재심을 청구키로 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민심으로부터 완전히 버림받기 전에 재심 청구를 철회하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사진=김정현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사진=김정현 기자)

박지현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 여러분께 부끄러울 뿐입니다'라는 글을 통해 "아직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장문의 반박글로 윤리심판원의 결정을 부정하면서 재심 신청을 하고, 당을 깊은 수렁으로 끌고 들어가는 최 의원이 한없이 부끄럽다"며 이같이 피력했다.

박 전 위원장은 "민주당이 진실을 외면하고 광기어린 팬덤의 포로가 돼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며 "민주당의 반성과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저를 형사 고발하겠다는 폭력적 팬덤이 부끄럽다. 징계가 잘못됐다고 부정하고 윤리심판원 위원들의 얼굴을 공개하고, 인신공격을 퍼붓는 '처럼회의 좌표부대'들이 부끄럽다"고 열거했다.

그러면서 "검수완박, 성희롱 비호, 한동훈 청문회 망신으로 선거 참패를 불러 놓고도, 단 한마디 사과도 없이 오히려 저를 공격하는 처럼회 의원들도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박 전 위원장은 "민주당은 저를 반성하고 쇄신해 달라고 비대위원장의 역할을 맡겼다"며 "하지만 반성을 할 때마다 저에게 손가락질을 하고, 쇄신을 할 때마다 저를 윽박질렀다. 반성과 쇄신이 없어 지선에 졌다고 해 놓고, 제가 반성과 쇄신을 줄기차게 외쳐서 지선에서 패배했다고 저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우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선에 참패하고 또 반성과 쇄신을 한다고, 두번째 비대위를 꾸렸지만 아무런 쇄신도 어떤 반성도 없다"면서 "당이 길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박 전 위원장은 "더 이상 수렁에 빠지면 안된다. 여기에서 멈춰야 한다. 자멸의 행진을 중단해야 한다"며 "강성 팬덤을 업고 반성과 쇄신을 거부하는 처럼회를 극복하고, 혁신의 길로 성큼성큼 가야 한다. 국민이 도와달라"며 처럼회를 압박했다.

아울러 "폭력적 팬덤으로 지방선거는 망쳤지만 다음 총선과 대선까지 망칠 수는 없다. 민생을 외면하고 대립과 갈등을 부추기는 강경 팬덤에 당을 맡기면 나라와 국민이 불행해진다"면서 "지선참패 책임이 가장 큰 처럼회는 강성 팬덤과 인연을 끊고 국민의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독자님의 후원금은 모두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정기후원은 모든 기자들에게 전달됩니다.

정기후원 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하단영역

해당 언어로 번역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