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류 익혀먹기, 상처 바닷물 접촉 피하기,냉각탑 청소·소독 등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시가 여름철 감염병 비브리오패혈증, 레지오넬라증 등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목포시가 여름철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목포시가 여름철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 상처의 바닷물 접촉에 감염된다. 여름철 야외활동으로 해수와 접촉하는 상황이 늘어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예방수칙은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 보관 후 섭취 시 85℃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하기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어패류 조리 시 해수는 사용하지 않고 흐르는 수돗물로 깨끗이 씻기 등이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건물의 냉·온수, 목욕탕, 온천, 분수, 수영장, 물놀이시설 등의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되는 경우 발생한다.

예방수칙은 냉각탑수, 냉·온수 공급시스템 관리자는 주기적으로 청소 및 소독해 레지오넬라균 증식을 억제해야 한다.

목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의 경우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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