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HK이노엔은 20일, 본사에서 걸음기부 캠페인인 '순애보 캠페인' 시즌2를 통해 장기기증자 자녀에게 장학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HK이노엔은 지난 4월 25일부터 한 달간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걸음과 함께하는 순수한 사랑-순애보(步) 캠페인' 시즌2를 진행, 장학금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걸음 기부로 장기기증자 자녀를 지원함으로써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원활한 신장이식으로 만성콩팥병 환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오른쪽)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 (사진=HK이노엔)
HK이노엔 곽달원 대표(오른쪽)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 (사진=HK이노엔)

이번 캠페인은 한 달간 총 5억 걸음을 목표로 했으며, 캠페인 결과 HK이노엔 임직원과 일반인 등 약 2만 3000명이 참여해 2주 만에 목표 걸음을 달성했다. 한 달 동안 모은 걸음 수는 총 11억 걸음이며, 거리로 환산하면 56만 7000㎞다. 소나무를 최대 3391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절감 효과도 얻었다.

HK이노엔 사회공헌 담당자는 "지난해 당뇨병 어린이를 지원한 첫 번째 캠페인에 이어 이번 시즌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오는 9월 세 번째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순애보 캠페인을 HK이노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서 연 2회씩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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