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지역위원장·당원에게 당무발전 의견 수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오는 8월2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전용기 전당대회준비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2차 전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오늘 안건은 전대 일정 확정안 중 하나였다"며 "오는 8월 28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진행한다. 경기장은 1만5,000석 정도로 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각 지역위원장과 당원들로부터 당무발전 의견 수렴을 하고 있다. 강령분과에서는 민주당이 야당 역할을 하기 위한 강령 관련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지도체제와 대의원제, 선출 방법에 대해서는 "23일과 24일에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이 예정돼 있다"며 "다양한 의원들의 생각을 들은 후 다음주에 지도체제와 대의원제, 선출방법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대 룰' 결정 시기에 대해서는 "데드라인은 딱히 정하지 않았으나, 최대한 논의를 빨리 끝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다만 이달 안에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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