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16일 DGB대구은행 금융특화점포 '대구내당역점'(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 소재)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X DGB대구은행 금융특화점포 (사진=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 X DGB대구은행 금융특화점포 (사진=코리아세븐)

금융특화점은 세븐일레븐 플랫폼 '푸드드림'과 DGB대구은행의 '디지털셀프코너'를 융합한 콘셉트다. 매장에는 DGB대구은행 디지털키오스크 1대와 ATM 2대가 설치돼 입출금통장, 체크카드, 행복페이, 카드형OTP를 발급받을 수 있고 각종 제신고 업무 처리와 손바닥 정맥 정보 등록도 가능하다. 화상상담 업무를 제외하면 24시간 운영된다. 휴게공간으로 'DGB ZONE'과 공유 전동 킥보드 충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윙스테이션'도 설치했다.

세븐일레븐과 DGB대구은행은 지난 4월 퓨전형 특화채널 구축을 협력하고 은행 안에 편의점, 편의점 안에 은행이 공존하는 협업 매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양사는 연 내 금융특화점포를 추가 오픈하고 ATM 수수료 무료 제휴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협력관계를 지속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손승현 금융서비스 부문장은 "세븐일레븐의 미래 가치를 담고 있는 푸드드림 플랫폼과 은행이 결합해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먹거리와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DGB대구은행과 꾸준히 협력해 금융 서비스의 질을 계속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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