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예술의전당·전북도립국악원, ‘국악콘서트 락(樂)’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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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예술의전당·전북도립국악원, ‘국악콘서트 락(樂)’ 개최
  • 주남진 기자
  • 승인 2022.06.22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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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국악관현악의 무지갯빛 향연

[전북=뉴스프리존] 주남진 기자= 풍성한 국악관현악단의 신명나는 무대가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사진=익산시청

익산예술의전당(관장 오은희)은 전북도립국악원(원장 박현규)과 공동으로 오는 25일 관현악단 순회공연 ‘국악콘서트 락(樂)’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을 중심에 두고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작품들로 예술성과 대중성, 역동성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돼 이른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웅장한 국악관현악의 멋과 활력을 채워줄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성택 관현악단장의 지휘와 방송과 공연 무대를 통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악인 박애리가 사회와 노래를 겸한다. 익산 출신 명창이자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소리꾼 조통달,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52호 전라삼현승무 보유자 문정근, 도내 대표적인 타악 연주단체 동남풍 등 뛰어난 기량의 관현악단 협연자들이 함께해 공연의 맛과 깊이를 더한다.

첫 무대는 관현악 ‘말발굽 소리’로 시작한다. 말(馬)에 대한 몽골인들의 열정적 마음, 영광, 행운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곡들로 구성되어 독특하고 다양한 리듬과 생동감 있는 연주로 공연의 문을 연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해금 협주곡 ‘추상’을 선보인다. 역동적이면서도 서정적인 국악관현악 선율과 박진감 넘치는 타악 반주, 해금의 섬세한 감정표현을 격정적으로 연주한다. 해금 협연에는 관현악단 장윤미 단원이 무대에 오른다.

세 번째 무대는 관현악‘세계명곡기행’이다.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알려진 세계명곡을 주제로 한 음악들을 다양한 국악기로 편곡, 국악기로 듣는 클래식의 색다른 감성을 느껴 볼 수 있다.

이어 네 번째 무대는 올해 관현악단 신춘음악회 위촉곡 춤산조와 관현악을 위한 3중 협주곡 ‘舞散響(무산향)’이다. 원장현 대금 명인의 구성으로 짜인 독주곡 춤산조를 국악오케스트라와 함께 대금, 소아쟁, 가야금의 3중 협주곡으로 새롭게 작·편곡한 곡이다. 산조 선율과 관현악의 화성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자유로운 카덴자 부분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문정근 명무의 춤사위는 음악과 하나가 되어 우리 삶을 녹여낸다. 대금에 서정미, 아쟁에 황승주, 가야금에 백은선 단원이 함께한다.

다섯 번째 무대 창과 관현악 ‘수궁가 중 세상경계’는 지난해 관현악단 정기연주회 위촉곡이다. 판소리 ‘수궁가’ 중 토끼가 별주부에게 속아 넘어가 수궁으로 들어갔다가 꾀를 내어 다시 세상으로 나오는 대목을 국악관현악 편성으로 편곡한 곡이다. 소리에는 조통달 명창 무대에 올라 판소리의 풍성한 멋을 보여 줄 예정이다.

여섯 번째 무대는 국악가요 ‘사노라면·희망가’로 국악인 박애리가 누구나 즐겨 부르는 가요인 ‘사노라면&희망가’를 새롭게 재해석해 국악관현악과 함께 희망 가득한 내일을 담아 노래를 선사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관현악 ‘신모듬’이 장식한다. ‘신난다, 신명난다, 신바람’ 등의 의미를 가진 ‘신모듬’은 민속음악 장단 특유의 역동성에 바탕을 둔 곡으로, 느린 음악에서 점차 빠른 음악으로 변화하는 사물놀이의 장단 변화와 풍성한 가락으로 신명난 무대가 펼쳐진다. 사물놀이에는 도내 대표 타악연주단체 동남풍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흥과 신명을 돋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를 위해 무료로 진행되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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