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민선 7기 마무리 언론인 간담회..."마음이 가볍다"
황선봉 군수 "최재구 당선인, 젊고 유능해"

황선봉 충남 예산군수는 22일 “지난 8년 보람찼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퇴임한다”며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인사를 전했다.(사진=이해든기자)
황선봉 충남 예산군수는 22일 “지난 8년 보람찼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퇴임한다”며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인사를 전했다.(사진=이해든기자)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황선봉 충남 예산군수는 22일 “지난 8년 보람찼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퇴임한다”며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인사를 전했다.

황선봉 군수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마무리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서해선 삽교역 신설과 집단 민원이었던 대술·고덕면 폐기물 처리장 문제 등을 해결하고 떠날 수 있어서 마음이 가볍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014년, 203억 채무를 해결해야 하는 시기에 군수로 취임해 긴축재정을 할 수밖에 없어 저뿐만 아니라 직원들 모두 힘들고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8년) 채무를 모두 상환하고 현재는 지방교부세를 865억원 확보하는 등 민선 8기에 다음 군수가 활용할 수 있는 998억 원을 남겨뒀다. 공무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떠날 수 있어 다행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황 군수는 “명예롭게 퇴임을 해 보겠다. 불출마 선언은 저보다 젊고 유능한 분들이 군정을 새롭게 이끌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군민들이 제 생각과 같은 선택을 해 주셔서 감사하고 보람됐다”며 최재구 당선인에게 힘을 실어줬다.

끝으로 “(최재구 당선인은) 젊고 유능하기 때문에 우리 군정을 새롭게 변화시킬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분이 우리 군정을 잘 이끌어 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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