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중호우와 홍수 등 대비, 공영주차장 확대,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 등 설명

아산시 건설교통국장 비대면 브리핑(사진=아산시).
아산시 건설교통국장 비대면 브리핑(사진=아산시).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는 건설교통국장 비대면 브리핑 통해 여름철 재해 예방 대책 및 교통편의 제공 등 향후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2일 아산시에 따르면 주요 내용으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홍수 등 재해 사전대비 ▲공영주차장 확대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으로 총 3개 분야의 역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아산시는 그동안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해 하천 제방 및 호안시설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해 하천 내 퇴적토 준설과 유로를 정비했다. 항구적 수해재발방지 위해 개선복구사업 추진하고 있는 온양천, 금곡천, 약봉천은 장마철 대비 하도정비, 가도철거 등을 조치했다.

또 하천 수문시설 작동여부 점검, 민간 수문관리자 비상연락망 정비 및 비상상황 대응요령 교육 실시와 농업기반시설인 저수지 26개소에 대한 안전점검, 농경지 내 용배수로 퇴적토 준설을 실시해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도 했다.

2020년 국토부로부터 전국 최초 국가하천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시범도시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53개가 구축돼 집중 호우 시 아산시 재난상황실에서 원격제어 통한 보다 빠른 대응으로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두 번째로 도심 속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식의 공영주차장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2018년부터 금년까지 5년간 총 810억 원(국비 포함)을 확보해 공영주차장 확충 등 주차환경 개선에 노력해 왔다.

우선 대규모 주차타워 건립으로 도심지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2020년 배방읍 제3공영주차장 175면, 2021년 방축동 제1공영주차장 166면, 배방읍 제2공영주차장 168면 및 금년도는 배방읍 제1공영주차장 98면을 확충하여 개방했다.

산업단지 내 주차 편의 위해서 아산테크노벨리 일반산업단지 내 주차장 용지 확보로 600면 규모 노외주자창 설치와 심각한 주차난을 호소하고 있는 둔포면 원도심 및 주차난이 예상되는 탕정택지개발 사업지구에 178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2023년까지 각각 공영주차장을 추가 설치할 계획을 세웠다.

공영주차장 효율적인 관리와 재원 확보 한계 극복 방안으로 중부권 최초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 복합공영주차타워를 설치 추진 중으로 금년 9월 용화지구(신용화동)에 170면, 2023년 12월에 탕정 지중해마을에 199면 공동주차장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유 개념을 도입한 공유주차 방식의 주차 공간 확충을 위해 2019년 무료개발 주차장 지원조례를 지정하여 현재까지 총 7개소 201면의 부설주차장 개방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여 주차편의 서비스 제공으로 도심 속 1분 주차장 조성 등을 통한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

이와 같이 다양한 방식의 주차난 해소 노력을 통해 앞으로 약 3500면 규모의 공영 주차 공간이 추가 확보될 예정으로, 도심생활의 편리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이다.

제약 없는 이동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어르신, 어린이·청소년,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시민 교통복지 위해 수도권 전철과 시내버스 간 환승할인제와 어린이·청소년 무상버스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먼저, 충남 최초로 전철-시내버스 환승활인제를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알뜰교통카드 환승할인 기능 연계 운영으로 현재 월 평균 2천여 건 환승할인 혜택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어린이·청소년 무상버스 정책으로 월간 6천6백여건의 무료 이용 혜택 제공으로 4월 버스 이용 건수는 코로나19 이전 2019년 4월 대비 약 10% 증가하여 성공적인 시행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도 교통약자에 대한 지원범위를 확대와, 특히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위해 100원 택시 지원 정책 신설 등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을 높이는 생활 밀착형 지원 정책도 개발 추진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