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진태호가 오는 7월2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 159번째 넘버링 대회에서 바우미르 다시우바(26·브라질)와 대결한다.

지난 4월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첫 경기에서 웰터급 타이틀 도전자 출신 아길란 타니(27·말레이시아)를 관절기로 제압했던 진태호는 데뷔전 승리로 원챔피언십 위상이 높아졌다.
이번 상대 다시우바는 2018년 브라질 종합격투기 대회 ‘아마존 탤런트’에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바 있으며, 종합격투기 8승1패 후 원챔피언십에 진출했고 올해 2월 전 웰터급 챔피언 세바스티안 카데스탐(32·스웨덴)에게 KO패를 당했다.
진태호는 2020년 한국 단체 ‘더블지FC’ 챔피언에 오르는 등 최근 종합격투기 6연승으로 타니에 이어 다시우바도 꺾는다면 원챔피언십 웰터급에서 더 큰 포부를 품을만한 분위기가 조성된다.
한편, 원챔피언십은 올해 네덜란드·몽골에서 첫 대회를 여는 등 2011년부터 23개국에서 204차례 이벤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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