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종 시설물 실태조사 통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

[인천=뉴스프리존] 문찬식 기자 = 부천시가 관내 노후 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부천시 노후 건축물 실태조사 업무 흐름도 (사진=부천시)
▲부천시 노후 건축물 실태조사 업무 흐름도 (사진=부천시)

김의빈 부천시 건축관리과장에 따르면 재해와 재난을 예방하고, 시설물의 효용을 증진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노후 건축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지는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 101개소, 다중이용건축물·공장 23개소 등 124개소다. 이번 조사는 안전진단 전문기관이 시행한다.
 
조사는 건축물의 주요 변경, 균열 및 부재의 손상상태 등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양호’, ‘주의관찰’, ‘지정검토’ 등 3단계로 분류해 관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지정검토’ 대상은 추가 검토를 거쳐 제3종 시설물로 지정, 건축물의 안전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리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김의빈 건축관리과장은 “조사를 통해 노후 건축물 전반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시스템을 확보하고, 시민안전 및 재난예방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매년 실태조사를 진행, 149개소의 건축물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이에 제3종 시설물로 지정된 건축물을 해빙기, 우기, 동절기 시 건축물의 안전 상태를 점검 안전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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