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소방서가 ‘벌 쏘임 사고’주의보를 발령했다.(사진= 보령소방서)
충남 보령소방서가 ‘벌 쏘임 사고’주의보를 발령했다.(사진= 보령소방서)

[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소방서는 여름철 본격적인 벌집 제거 신고가 증가하면서 벌 쏘임 환자가 급증하는 8~9월을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3일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벌집은 등산로뿐만 아니라 일반주택을 비롯해 상가건물, 아파트 베란다, 등산로 주변까지 다양한 곳에 분포하며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벌집을 건드리지 않고 119에 신고해 안전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 야외 활동 시 무채색이나 밝은 옷을 착용 △벌들이 많이 나오는 기간에는 자극적인 향수나 화장품의 사용 자제 △벌 발견 시 과격한 움직임을 자제하며 소리를 지르지 않아야 한다.

만약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최대한 몸을 낮춘 자세로 머리와 목을 감싸고 신속하게 자리를 피하고 카드를 이용해 벌침을 제거한 후 냉찜질 등을 해주거나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방상천 소방서장은 “벌집은 함부로 건드리지 말고 119에 신고하는 등 안전을 확보하셔야 한다”라며 “여름철 벌 쏘임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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