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안양시는 심리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심리 상담 지원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거주취약자 마음건강키트 (사진=안양시)
거주취약자 마음건강키트 (사진=안양시)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범계역 청년 출구와 동안·만안 청년 오피스에서 정기적 상담 부스를 운영 중이다. 관내 4개 대학(대림대·성결대·안양대·연성대)에 대해서는 검진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채무자에 대해서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정신건강 검진은 물론, 맥파 측정기를 활용해 스트레스 검사를 서비스 중이다.

고시원 입소자에게는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게 될 자가검진척도 및 도움기관 안내문과 텀블러, 쿨 타올, 마스크 등 생활용품이 담겨있는 마음건강키트 등을 제공했다.

시는 이밖에 파악되는 심리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한편, 결과에 따라 지속 상담 및 의료비 지원, 집단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는 취약계층에게 특히 가혹했다”며, “그간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렸을 분들의 정신 건강을 되찾아 주는데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이와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하반기에도‘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해 심리 취약계층은 물론, 방역현장 대응 인력의 정신건강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리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지원사업은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화(☎031-469-2989, 2988), 홈페이지(www.telepsy.co.kr), 카카오채널(안양시코로나19심리상담)등을 통해서 수시 문의 및 신청 가능하다. 비용은 무료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