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충남도당 6.1지방선거 당선자 대회서 인사말
- 12년 만에 도정을 교체한 이유 2가지 설명

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은 23일 “당선된 시장·군수님들 도·시·군의원이 하나의 원팀이 되어 도민의 뜻을 받들고 염원을 이뤄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사진=박성민기자)
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은 23일 “당선된 시장·군수님들 도·시·군의원이 하나의 원팀이 되어 도민의 뜻을 받들고 염원을 이뤄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사진=박성민기자)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은 23일 “당선된 시장·군수님들 도·시·군의원이 하나의 원팀이 되어 도민의 뜻을 받들고 염원을 이뤄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당선인은 이날 예산군 소재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남도당 6.1지방선거 당선자 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당선인은 “도민들께서 12년 만에 도정을 교체하고 시·군정을 맡긴 이유는 크게 두가지”라고 설명했다.

하나는 윤석열 정부가 민주당으로부터 발목 잡히지 않고 국정이 안정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12년 동안 민주당에 도정을 맡겼지만 꿈과 미래가 없다. 새로운 도약을 해달라는 명령이라는 게 김 당선인의 주장.

예산군 소재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남도당 6.1지방선거 당선자 대회 모습.(사진=박성민기자)
예산군 소재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남도당 6.1지방선거 당선자 대회 모습.(사진=박성민기자)

김 당선인은 “선거 끝나고 난 다음 취임 전까지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준비위를 하면서 할 일이 많아졌다”며 민선7기를 에둘러 겨냥하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기쁜 날이다. 그렇다고 해서 들뜨거나 무겁지는 않은, 의미 있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기념촬영 후 고(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 4주기 추모 행사 참여를 위해 양해를 구하고 나갔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충남도당 6.1지방선거 당선자 대회에는 이명수 충남도당 위원장(아산갑)과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 및 당협위원장,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당선인 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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