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사내 스타트업, '아이디어숲'으로 혁신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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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사내 스타트업, '아이디어숲'으로 혁신 전개
  • 김성우 기자
  • 승인 2022.06.23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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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삼성생명은 23일, 사내 혁신 활동에서 공모한 아이디어로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 전영묵 사장(왼쪽 7번째)이 사내 스타트업 3기 최종 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 전영묵 사장(왼쪽 7번째)이 사내 스타트업 3기 최종 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지난해부터 '삼성생명 사내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주도하는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아이디어의 빠른 실행을 위해 도입된 혁신 조직이다. 분기마다 임직원 대상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 뒤 심사를 통해 2~3개 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은 3개월 동안 별도 업무공간인 아이랩(I-Lab)에서 근무하며 사업계획을 구체화한다.

현재까지 총 7개의 팀이 선발됐고 5개 팀의 아이디어가 사업화 단계에 있다. 1기에서 선정된 '보험금 찾아주기 서비스'는 8월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메타버스 지점 구축, 영양제 추천 플랫폼 '필라멘토', 멘탈케어 플랫폼 등이 사업화 추진 중이다. 하반기 진행 예정인 4기는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개방형 심사를 통해 아이디어를 선발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상시 채널 '삼성생명 아이디어숲'은 지난해 11월 오픈했다. 약 6개월간 6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500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지난 4월 출시한 건강증진형 상품 '유쾌통쾌 건강보험 와치4U'도 임직원이 아이디어숲에 제안한 상품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에게 발송되는 종합안내장도 아이디어숲을 기반으로 리뉴얼됐다.

임원 회의에는 '레드팀'(Red Team)을 도입했다. 레드팀은 의사결정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반대 의견을 내 선의의 비판자 역할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미군이 모의 군사훈련을 할 때 아군을 블루팀, 적군을 레드팀으로 이름 붙인 데서 유래한 것으로 적의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취약점을 발견하고 공격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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