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민들 불편사항 의견부터 정책 제안 아이디어까지 다양하게 쏟아내

게시판 화면 캡처본(사진=아산시).
게시판 화면 캡처본(사진=아산시).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의 새로운 아산시대 준비위원회가 홈페이지 개설 이후 5일 만에 시민들 의견 5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당선인에 바란다’ 창구는 지난 16일 아산시청 홈페이지에 ‘새로운 아산시대 당선인에 바란다’ 제목으로 개설됐고 불편사항부터 지역개발 방향 등 정책제안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다.

닉네임 ‘아산시민’은 “현재 아산시 인구가 35만..앞으로 50만 목표인데 제대로 된 공연장과 전시장이 없다. 뮤지컬과 콘서트 등 대형 공연장(1000석 이상)을 건립해 양질의 수준급 공연과 전시를 아산에서 꼭 볼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당선인 측은 ”새로운 아산시대를 열기위한 발걸음에 감사하다. 아산 예술의 전당 조기 건립 추진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중임을 알린다”고 답변했다.

닉네임 ‘유영준’은 “‘아산도 전국민들에게 자랑할 만한 케이블카와 출렁다리 같은 힐링이되는 찾아오는 관광인프라’가 필요하다”라고 건의했고, 이에 “신정호 아트밸리(수변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등 여러 정책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닉네임 ‘박우석’은 “‘국가하천으로 승격한 곡교천 탕정지구 일대 의 조속한 자전거 도로 개설’을 제안”했고, 당선인측은 ”당선인 공약인 ‘물길따라 이백리 자전거 도로구축, 산길따라 삼백리 등산로 둘레길 조성’등 여러정책을 추진중이고, 자전거 도로 구축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닉네임 ‘연보라’의 게시물 ‘불편하신 아버지가 매일 아산시내 보도블럭을 걷는데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어린이든 노인이든,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도블럭 개선이 시급하다’는 제안과 닉네임 ‘황선철’ 의 ‘시민의 휴식공간인 신정호와 충무교 은행나무길, 현충사 주차장, 온양역 일대의 공용wifi 설치 필요’ 등 생활편의 시설 확충을 지적하는 제안과 ‘아산은 제대로된 대형 서점이 없다’ ‘아울렛 등 복합쇼핑시설 부재’등 문화 복합 시설을 민선 8기에 해결해 달라는 건의도 잇따랐다.

이에 대해 당선인측은 ”시민들의 모든 의견은 시정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에너지가 되고 있다” 며 “이곳에 제안된 정책과 소소한 내용도 시정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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