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토론 문화에 '혁신 씨앗' 뿌려

대전시교육청이 23일 오후 대전느리울중학교에서 교직원 43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워크숍'을 실시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23일 오후 대전느리울중학교에서 교직원 43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워크숍'을 실시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3일 오후 대전느리울중학교에서 교직원 43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대전느리울중학교 교사들이 ‘수업나눔,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실천방안을 찾기 위해 열렸으며, 대전교육청 학교혁신문화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퍼실리테이션 기법으로 진행됐다.
 
대전시교육청 학교혁신문화지원단은 2021학년도 하반기부터 올해 3월까지 ‘학교 퍼실리테이터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기본 연수, 그룹 코칭 및 심화연수 등을 거쳐 인증퍼실리테이터(CF) 자격을 취득한 16명의 초·중·고 교원들로 구성됐다.

대전시교육청 학교혁신문화지원단이 23일 오후 대전느리울중학교에서 교직원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로 찾아가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학교혁신문화지원단이 23일 오후 대전느리울중학교에서 교직원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로 찾아가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전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워크숍’은 학교혁신문화지원단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단위 학교의 교직원 회의뿐 아니라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등에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적용해 학교 교육 가족의 집단지성을 끌어내고 학교 교육활동에 추진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학교혁신문화지원단은 1학기 동안 1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며 23일 진행된 대전느리울중학교까지 6개 학교가 활동 지원을 받았다. 

대전시교육청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학교가 활력을 갖고 교육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들이 토의와 토론을 통해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도출해야 학교가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다같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다. 이를 위해 학교혁신문화지원단의 ‘학교로 찾아가는 워크숍’이 학교 토론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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