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충남도당 6.1 지방선거 당선인 대회에 참석
- “국방안보특별시로 만드는 것이 내 꿈, 방위사업청 이전 요구”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 당선인은 23일 “논산이 산업도, 농업도 뭐 하나 제대로 되지 않은 어정쩡한 도시가 되고 말았다”고 강하게 꾸짖었다.(사진=박성민기자)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 당선인은 23일 “논산이 산업도, 농업도 뭐 하나 제대로 되지 않은 어정쩡한 도시가 되고 말았다”고 강하게 꾸짖었다.(사진=박성민기자)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 당선인은 23일 “논산이 산업도, 농업도 뭐 하나 제대로 되지 않은 어정쩡한 도시가 되고 말았다”고 강하게 꾸짖었다.

백 당선인은 이날 예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남도당 6.1 지방선거 당선인 대회에서 민선8기 시·군 별 비전 발표회를 통해 “논산은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농업의 가치를 회복시키고 도내에서 두 번째로 큰 탑정호를 제대로 개발해 관광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방산업단지가 2027년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국방산업이 활성화되어 국방안보특별시로 만드는 것이 제가 가진 꿈”이라며 “농촌 역시 기존 1070억 원 규모의 예산을 대폭 증액해 더 나은 농업을 만들어야 한다. 수출과 판매, 유통을 전문적으로 리드할 수 있는 지원센터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백 당선인은 “논산은 국방의 도시다. 군을 잘 이해하는 애국시민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행군을 할 때 우리는 묵묵히 20~30분 기다려줬다. 총소리도 인내했고, 군가는 유행가처럼 견뎌왔다”며 “70년 동안 인내해 온 논산시민에게 이제는 국가가 선물을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 당선인은 그 선물로 방위사업청 이전을 요구했다.

백 당선인은 “방위사업청을 대전에 뺏기면 안 된다”며 “논산으로 와서 서천과 부여, 공주, 금산, 계룡에 젊은 인력을 한데 모으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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