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500명 학생 대상...물 적응력 향상 및 자기 생명보호 역량 함양
보령과 태안 일원서 운영

해양수련원 바다 생존수영 교육 장면.(사진=충남교육청)
해양수련원 바다 생존수영 교육 장면.(사진=충남교육청)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충남교육청은 초등 생존수영 실기교육의 고도화를 위해 올해 약 25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다에서 하는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청은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자기 생명보호 역량 함양을 위해 올해부터 ‘바다에서 하는 생존수영 교육’을 도입했다.

보령시 소재 충남교육청해양수련원과 태안군 소재 한서대학교해양스포츠교육원에서 안전하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다에서 하는 생존수영 실기교육’은 ▲선박탈출법 ▲조난 상황에서 체온 유지하기 ▲맨몸뜨기 등으로 구성돼 실제와 비슷한 환경에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생명을 지키는 힘을 키워주고 있다.

이밖에도 교육청은 오는 27일부터는 일부 학교에 이동형 수영장을 설치해 생존수영실기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생존수영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학생의 안전을 항상 최우선으로 한다”며 “‘바다에서 하는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시범실시 한 후 면밀히 결과를 분석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고도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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