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제작한 로봇,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 등 174점 전시

2021년도 졸업작품전시회(사진=한국기술교육대학교).
2021년도 졸업작품전시회(사진=한국기술교육대학교).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특성화된 공학교육모델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갈 재학생들 창의적인 졸업연구 작품 전시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24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따르면 22~23일 교내 담헌실학관 1층 로비에서 교직원 및 재학생, 기업체 임직원 등을 초청한 가운데 ‘제28회 집중학기제 졸업연구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졸업연구 집중학기제*에 참여하는 기계공학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컴퓨터공학부, 디자인·건축공학부,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학생들이 제작한 로봇,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 등 174점이 전시됐다. 

특히 도로 위의 장애물(자전거, 킥보드 등) 및 보행자 편의 정보(교통신호, 버스정보 등)를 안내하는 ‘시각장애인 보행 보조 애플리케이션’과 로봇과 사운드 시스템을 결합한 엔터테인먼트 기기인 ‘음악분석을 이용한 댄싱봇’ 등 실생활 및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한 작품들이 다수 전시돼 관람객 이목을 끌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졸업연구작품 전시회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이론과 창의적인 기술력을 겸비한 인재양성을 위해 3~4학년 학생들이 전공 심화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작품을 직접 설계·제작하는 한기대의 대표적인 공학교육 프로그램으로서 대학 설립 이래 매년 개최되어 오고 있다.

이성기 총장은 “졸업연구작품은 재학생들의 공학적 지식과 설계능력, 첨단기술에 대한 응용력 등 대학에서 갈고닦은 역량이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인재들의 빛나는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졸업작품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공학계열 및 인적자원개발(HRD)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높은 취업률과 전국 최 상위 수준 학생복지, 실무중심 교육과정 등으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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