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군청 대강당서 유공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 참석 -

6.25
태안군은 24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6.25 참전 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군인,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72주년 행사를 가졌다.(사진=태안군청)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은 24일 군청 대강당에서 6.25전쟁 제72주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6.25 참전 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군인,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6·25전쟁 참전 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겨 호국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안보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및 격려사, 6·25참전유공자회 태안군지회 서남수 회장의 인사말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창기중학교 학생들의 가야금 연주와 태안여중 학생들의 난타 공연, 군인들의 군가 및 6.25 노래 제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세로 군수는 “오늘 기념식을 통해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자 한다”며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6·25 참전 유공자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리고 군에서도 참전유공자들을 위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청 대강당 외부에서는 보건의료원 관계자들이 노년층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건강증진 캠페인을 함께 펼쳐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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