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노출 최소화, 노출 부위 모기 기피제 사용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시가 올해 도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으로 인한 일본뇌염 환자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목포시가 일본뇌염 환자 발생 예상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목포시가 일본뇌염 환자 발생 예상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4일 목포시에 따르면 일본뇌염의 매개체인 작은 빨간집 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는 소형 모기이며 7월 중순에서 9월 중순까지 개체수가 늘어난다.

일본뇌염은 신경계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질환으로 무증상 감염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일부는 고열,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연축성마비, 중추신경계 이상, 기면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가급적 모기에 물리지 않아야 하며, 야외활동 시 긴바지, 긴팔옷 입어 피부노출 최소화, 노출된 피부나 옷에 모기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또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가정 내 방충망, 모기장 사용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목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 접종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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