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모사업·경상대박물관 협업 등
대면·비대면 프로그램 참가자 줄이어

[경남=뉴스프리존] 허정태 기자=산청박물관이 그동안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산청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도 등의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산청의 지역문화 발전과 실용화에 힘쓰고 있다.

산청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 외국인 유학생 참여 프로그램   산청군
산청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 외국인 유학생 참여 프로그램  ⓒ산청군

현재 추진 중인 교육 프로그램은 대표적으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박물관·미술관 주간(이후 박미주간) 주제형 프로그램 ‘다 함께 산청 나빌레라’가 있다.

또 ‘KB Dream Wave 2030 박물관 노닐기 사업’인 ‘산청 율곡사 단청 yoyo~!’,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 협업 교육 ‘산들산들 단오 부채 만들기’, 산청군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사업 ‘우리가 사는 이야기’등 산청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 공동기획전 ‘나비, 날개를 펴다-산청 나빌레라’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은 약 2개월간 총 1820회, 교육 참가자 2200여 명에 이른다.

앞서 소개한 산청박물관 교육 프로그램들은 산청, 진주 대면 교육과 전국 대상 비대면 교육으로 운영돼 유치원생부터 어르신, 개인과 가족,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과 지역에서 참여하고 있다.

산청박물관은 또 온라인 SNS를 통한 관람객 소통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박미주간’에는 ‘뮤궁뮤진(온라인 뮤지엄 여행)’ 온라인 축제에도 참여해 다수의 SNS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해당 주간 7개의 주제로 만든 ‘뮤궁뮤진’ 홍보영상과 산청어린이발레단이 참여한 ‘다 함께 산청 나빌레라(산청나비체조)’ 영상의 유튜브 조회수는 합산 4600회를 넘어섰다.

박우명 산청박물관장은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야외활동이 조금씩 재개돼 박물관 관람과 교육 요청도 활기를 띄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지역특색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민과 관람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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