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황토사과 선수촌 납품 및 해외수출 등 선진 농업 기반 마련

예산농산물유통센터 수출 출하식 기념촬영.(사진=예산군청)
예산농산물유통센터 수출 출하식 기념촬영.(사진=예산군청)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충남 예산군은 민선 6·7기동안 농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고 24일 밝혔다.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황선봉 군수 취임 이후 군은 ‘충남의 중심 역동하는 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뢰받는 섬김행정 ▲약동하는 지역경제 ▲품격있는 문화관광 ▲균형있는 희망복지 ▲가치있는 농업육성 등 5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대표적인 특산물인 예산황토사과는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 올림픽 선수촌에 황토사과를 납품하고 러시아, 베트남 수출을 시작해 지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러시아와 베트남에 사과 287톤, 대만, 베트남, 괌, 러시아에 배 408톤을 각각 수출했다.

또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도 예산 황토사과 19.8톤을 납품했다. 이를 계기로 예산황토사과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예산군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예산군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예가정성’은 지난 2016년 상표 등록을 마치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2021년에는 세계명품브랜드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예산군공동브랜드(예가정성).(사진=예산군청)
예산군공동브랜드(예가정성).(사진=예산군청)

예산군은 지역 특성에 기반한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과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 측면에서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예산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품격 있는 농산물’이라는 의미의 ‘예가정성’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는 현재까지 사과, 방울토마토, 쪽파, 수박, 딸기, 배, 꽈리고추 등 농산물 15개 품목과 농산물가공품 51품목을 사용 허가해 예산에서 생산 및 제조되는 농특산물 브랜드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관내 산지유통의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유통·추진체계의 내실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예산군은 관내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특산물을 관내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자재를 납품하고 있다.

친환경 고품질 농작물 생산과 특용작물 생산을 위해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산군은 귀농·귀촌인구의 증가에도 관심을 기울여 농업기술센터 내 귀농지원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농촌의 활력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가치 있는 농업육성은 예산의 성장력을 높이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예산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전국을 뛰어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당호 출렁다리 이동귀농상담센터 기념촬영.(사진=예산군청)
예당호 출렁다리 이동귀농상담센터 기념촬영.(사진=예산군청)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