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소 취업지원센터 운영… 업종·직종 맞춤형 일자리 알선

대전시청 전경.(사진=대전시)
대전시청 전경.(사진=대전시)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외식업소와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외식업소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시지회와 산하 5개(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지부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외식업소 영업자는 물론 시민들도 무료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조리사 또는 홀 근무자 등 업종·직종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를 연결할 수 있도록 구인업소와 구직자를 체계적으로 등록해 관리할 계획이다.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외식업소 취업지원센터 운영이 코로나19 여파로 매출감소, 구인난 등 유래 없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업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변화된 외식소비 환경에 지역 외식업소의 조속한 적응으로 외식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식업소 취업지원센터는 지난해에 2만5910건의 구인·구직 알선으로 1795건의 취업을 성사시켰다. 올해는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4만 건 이상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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